2005/12/26 22:36
크리스마스.
NIKON CORPORATION | NIKON D50 | Aperture priority | Center Weighted Average | 1/40sec | f3.5 | 0EV | 18mm | No Flash | 2005:12:24 22:44:10
저 종.. 진짜로 딸랑딸랑 소리도 난다.
이브날 본가에 갔다 오고... 정작 크리스마스 날에는 저녁에 영화표 하나 달랑 예약해 놓고는 아무 생각 없이 쉬고 있다가, 부모님 시내 놀러 가신다는 말씀에 우리도 나가야겠다고 허겁지겁 챙긴 게 오후 2시.
어디 갈 지도 안 정하고 막연히 나갈 준비를 다 해 놓고 나서야, 시내에 가기에는 시간이 빠듯하고, 그렇다고 마땅히 크리스마스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다른 곳도 마땅치 않다는 것을 깨달음 -_-
결국 드라이브 삼아, 헤이리에는 뭔가 있을까 싶어 파주로 먼 길 나섰다.
전에 찾았던 헤이리는 황인용씨가 하는 카메라타에서 커피 한 잔 하면서 푹 쉬다 왔었는 데.. 그러고 보니 1년 전 이맘때쯤이었던 듯 싶다. 1년이 지나서 찾았는 데도 여전히 아직 공사중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까페에 들어가 앉으려다가 개인 박물관 몇 개가 새로 생겼기에 구경삼아 들어간다. 무슨.. 생활박물관이던가. 밖에서 보기엔 제법 산뜻했으나, 안에서 본 모습들은 꼭 인사동에서 주섬주섬 챙겨다 풀어 놓은 듯한 느낌이다. 좁은 공간에 불안하게 나열된 물건들이 영 마음에 닿지 않는다. 그나마 OB Bears의 오리지널 로고를 본 게 위안이랄까.
두번째는 영화 박물관. 작년에 왔을 때 한참 짓고 있던 곳이다. 영화 박물관이라고 이름은 거창하게 되어 있으나, 개인이 소장하고 있던 다양한 포스터와 액션 피겨, 미니어쳐들의 전시물 정도. 깊이 있는 영화 박물관을 상상하고 가면 후회할 듯.
마지막으로 헤이리에서 제일 유명할 듯 한 딸기. 안에 들어가 보려 했으나 추운 날씨와 꼬마들의 압박으로 포기하고 밖에서 몇 컷 간단히 찍고 물러났다.
하루 종일 집 안에 있을 뻔 했는 데, 산뜻한 겨울바람이 시원했던 나들이. 심심풀이삼아 들어갔던 개인 박물관도 그럭저럭 볼만 했고, 저녁 늦게 본 영화 King Kong도 좋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서 더 좋았고.
저 종.. 진짜로 딸랑딸랑 소리도 난다.
이브날 본가에 갔다 오고... 정작 크리스마스 날에는 저녁에 영화표 하나 달랑 예약해 놓고는 아무 생각 없이 쉬고 있다가, 부모님 시내 놀러 가신다는 말씀에 우리도 나가야겠다고 허겁지겁 챙긴 게 오후 2시.
어디 갈 지도 안 정하고 막연히 나갈 준비를 다 해 놓고 나서야, 시내에 가기에는 시간이 빠듯하고, 그렇다고 마땅히 크리스마스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다른 곳도 마땅치 않다는 것을 깨달음 -_-
결국 드라이브 삼아, 헤이리에는 뭔가 있을까 싶어 파주로 먼 길 나섰다.
전에 찾았던 헤이리는 황인용씨가 하는 카메라타에서 커피 한 잔 하면서 푹 쉬다 왔었는 데.. 그러고 보니 1년 전 이맘때쯤이었던 듯 싶다. 1년이 지나서 찾았는 데도 여전히 아직 공사중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까페에 들어가 앉으려다가 개인 박물관 몇 개가 새로 생겼기에 구경삼아 들어간다. 무슨.. 생활박물관이던가. 밖에서 보기엔 제법 산뜻했으나, 안에서 본 모습들은 꼭 인사동에서 주섬주섬 챙겨다 풀어 놓은 듯한 느낌이다. 좁은 공간에 불안하게 나열된 물건들이 영 마음에 닿지 않는다. 그나마 OB Bears의 오리지널 로고를 본 게 위안이랄까.
사진 몇 장.
두번째는 영화 박물관. 작년에 왔을 때 한참 짓고 있던 곳이다. 영화 박물관이라고 이름은 거창하게 되어 있으나, 개인이 소장하고 있던 다양한 포스터와 액션 피겨, 미니어쳐들의 전시물 정도. 깊이 있는 영화 박물관을 상상하고 가면 후회할 듯.
사진 몇 장.
마지막으로 헤이리에서 제일 유명할 듯 한 딸기. 안에 들어가 보려 했으나 추운 날씨와 꼬마들의 압박으로 포기하고 밖에서 몇 컷 간단히 찍고 물러났다.
사진 몇 장.
하루 종일 집 안에 있을 뻔 했는 데, 산뜻한 겨울바람이 시원했던 나들이. 심심풀이삼아 들어갔던 개인 박물관도 그럭저럭 볼만 했고, 저녁 늦게 본 영화 King Kong도 좋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서 더 좋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