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22 11:51
한국 - 뉴욕 14시간 비행.
뉴욕에서 8시간 대기 (와우!)
대기 중 공항 밖으로 안 나갈 예정이라는 비극적인 통보를 받음.
거기서 다시 11시간 항공으로 이동
칠레에서 4일... (쓸 데 없이 칠레 일정은 왜 이렇게 긴 거냐. 마지막 날은 할 일도 없는 데)
산티아고 - 부에노스 아이레스 이동.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1박 2일;;; 가서 설치하고 자고 다음 날 전시회 하고 저녁 비행기로 출발;;;
저녁비행기는 11시간을 날아 뉴욕으로
거기서 다시 6시간 대기 ㅠㅠ
그리고 나서 14시간 항공으로 인천 복귀...
주말이 끼어 있어서 자비를 들여서라도 어딘가 구경하고 오려 했지만... 칠레에서 일정이 이상하게 꼬여 있는 관계로 그것도 불가능...
지난 번 남미 출장은 이번 출장에 비하면 천국이었을거라는 느낌이 팍팍 온다.
공항서 8시간 대기를 도대체 어떻게 보내야 할까...?
정말 슬픈 건... 뉴욕에 가서 8시간이 남는 데도 불구하고, 태어나서 처음 가 보는 뉴욕 땅을 밟아 볼 수 없다는 것. 맨해튼. MoMA, 자유의 여신상. 모두모두 안녕.
더구나, 25시간을 걸려 날아가는 남미에서는 아무 것도 할 시간이 없다는 것. 더구나 아르헨티나의 1박 2일 일정은... 오고 가는 데 2박 4일이 걸리는 나라에, 체류 시간이 1박 2일이라는 건 정말 너무한 처사다.
아... 너무 슬프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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